소개/기타리스트

에릭클랩튼Eric Clapton 영화같은 삶의 기타리스트

Guitar Masterline 2020. 3. 1. 15:06

  Eric Clapton 에릭클랩튼

-영화같은 삶을 살아온 기타리스트. 슬로우핸드Slow Hand-



 에릭클랩튼Eric Clapton               

슬로우핸드는 그의 별명입니다.공연도중 1번줄이 자주 끊어져 줄교체를 하는 동안 관객들이 천천히 손뼉를 치며 기다리곤 하였는데, 매니져 조르조가 이모습을 보고 'Slow hand Clapton'말을 떠올리게 되면서 그의 별명으로 붙게 된것이죠. 결코 손이 느려서 붙은 별명은 아니라 합니다. ^^

 45년 생이고 엘비스 프레슬리,버디홀리 등등의 록큰롤 스타들의 영향을 받아오다 13세부터 독학으로 기타를 익히면서 스쿨밴드부터 시작하였지만, 본격적인 음악활동은 1963년 밴드 야드버즈때부터라 할수 있겠습니다. 후에 블루스브레이커스,크림,블라인드 페이스,데릭 & 도미노스 등등 의 밴드활동을 하다 솔로활동으로 이어가게 됩니다.





패티보이드를 위한 곡 '레일라 Layla'         

그의 대표곡중 한곡인 'layla'는 사실 그의 절친인 비틀즈의 멤버 조지 해리슨의 아내(패티 보이드)를 사랑하게 되면서 만들어진 곡입니다. 이곡 외에도 Bell Bottom Blues, I Looked Away 도 패티보이드를 향한 절절함에서 나온 곡들이죠.




< Layla >


Bell Bottom Blues >





결국 패티보이드가 이혼을 하고 혼자 되었을때 둘은 끈질긴 사랑으로 결혼을 하게 되었고 결혼식에 조지 해리슨도 참석하여 축하하여 주었다 합니다만, 이둘은 10년이 못되어 이혼을 하게 됩니다.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Wonderful Tonight 역시 패티보이드 사이에서 영감이 떠오른 곡이라 합니다. 자 감상해보시죠~.



< Wonderful Tonight >







아들을 하늘나라로 보내고'Tears In Heaven' 

이혼의 아픔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던 그는 여행도중 로리 델 산토와 또 다른 사랑에 빠지게 되고,사랑의 결실 아들 코너가 태어나지요. 하지만 또 비극이 시작되어 1991년 아들 코너가 53층의 아파트에서 추락해 사망하게 됩니다.이 슬픔을 그는 곡으로 노래하였습니다. 그곡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 Tears In Heaven' 입니다.



< Tears In Heaven >



이곡으로 이듬해 그래미에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등 여섯개 부문을 석권하는 영광스러운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아들은 그의 곁에 없지만, 아마도 이곡은 아들이 그에게 남긴 선물 아닐까 싶습니다.




 기타의 신 에릭클랩튼Eric Clapton      


2016년 6월 기사에 얼마전 신경계통 질환 악화로 기타를  더이상 하기 어려울것 같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2013년 공연 취소할 당시부터 증상이 악화되고 있었다고 하네요. 다시 무대서 연주하는 모습을 보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이 사실은 변하지 않을것입니다. 그는 기타의 신이라는 것을. ^^




<Paul McCartney, Eric Clapton, Bono and others - "Let It 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