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브악보의 구조와 기초 테크닉을 익힌 여러분, 이제는 그 지식을 실전에 적용할 차례입니다. 이번 2편에서는 타브악보를 통해 기타 리프와 기본 코드 운용을 어떻게 배울 수 있는지 다루어 보겠습니다. 일렉기타 초보가 놓치기 쉬운 리듬 감각과 스트러밍 패턴도 함께 소개합니다.
1. 리프(리프란 무엇인가?)
리프(Riff)는 곡 전체를 특징짓는 반복되는 기타 멜로디 패턴입니다. 록, 메탈, 블루스에서 자주 사용되며, 초보자가 톤과 타이밍을 익히기에도 적합합니다.
- 예:
Smoke on the Water – Deep Purple
- 형식: 짧고 반복적이며 리듬 중심
2. 타브악보로 리프 읽는 법
리프는 일반적으로 6~4줄 범위 내에서 간단하게 구성됩니다. 예:
e|------------------|
B|------------------|
G|------------------|
D|-3--5--3----6--5--|
A|-3--5--3----6--5--|
E|-1--3--1----4--3--|
※ 위 예시는 세줄 파워 코드 중심의 리프입니다.
3. 코드 운용: 오픈 코드부터 파워 코드까지
기타 코드 운용을 타브악보로 익힐 때는, 형태 +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 오픈 코드 – C, G, D, Em, Am 등 개방현 포함
- 파워 코드 – 2~3현만 눌러서 리프를 구성 (예: 5th)
초보자는 Em → G → D → C
진행 같은 4코드 리듬으로 연습을 시작하면 좋습니다.
4. 리듬 연습: 8비트 vs 16비트 스트러밍
8비트: ↓ ↑ ↓ ↑ (균등 분할)
16비트: ↓ ↓↑ ↓ ↑↓ ↑ (복잡한 뉘앙스)
각 리듬을 메트로놈과 함께 반복해서 연습하면, 자연스럽게 코드 체인지 타이밍을 익힐 수 있습니다.
5. 리프 + 코드 결합 연습 루틴
하루 20분 연습 예시:
- 파워 코드 기반 리프 반복 (E, A 위치 기준)
- 오픈 코드 진행으로 8비트 스트러밍 (Em → G → D → C)
- 16비트 패턴으로 리듬 바꿔서 코드 적용
- 녹음 후 리듬 정확도 피드백 체크
마무리
이번 편에서는 타브악보를 통해 리프와 코드 운용 능력을 길러보았습니다. 단순히 ‘치는 것’에서 나아가 ‘음악적인 흐름’을 만들어가는 첫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3편에서는 드디어 솔로 라인, 프레이즈, 표현 기법까지 넘어갑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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